KOGAS ISSUE 1

민·관·공 협업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한국가스공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

writer편집실

2014년 본사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의 특징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도 마찬가지다. 2018년 안심(安心)팩토리 지원을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안심팩토리와 연계해 탄생한 소셜프랜차이즈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받은 안심팩토리와 연계한 소셜프랜차이즈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도입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합친 컨소시엄의 상위 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안심팩토리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8년 12월 안심팩토리 1호점 ‘베리쿱’과 2020년 12월 2호점 ‘메이크에이블디’가 문을 열었다.
2020년 11월 ‘제2회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협업모델’인 안심팩토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한국가스공사는 안심팩토리와 연계한 소셜프랜차이즈 가맹점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안심팩토리 1호점은 도시락 소셜프랜차이즈 ‘포유(FORU)’로, 2호점은 제로 웨이스트 카페 ‘그린그루브(Green groove)’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제로 웨이스트 카페 그린그루브(본점)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대표사로, 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서구웰푸드가 참여하는 포유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으로 탄생한 샐러드·도시락 전문 브랜드다. 한국가스공사 본사에 카페 빅핸즈 3호점을 운영하는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대표사를 맡고, 토브커피에이전시협동조합, 앨리롤하우스㈜, 인플럭스가 동참하는 그린그루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카페 브랜드다.
2021년 한국가스공사는 이들 소셜프랜차이즈의 가맹점 3곳을 새롭게 구축하고, 브랜드 활성화를 지원해 안심팩토리 매출 15억 93백만 원, 가맹점 매출 2억 16백만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샐러드·도시락 전문 브랜드 포유(본점)
한국가스공사, 2022년 신규 가맹점 확대 위해 2억 원 지원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은 더욱 정교해졌다. 한국가스공사가 소셜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 구축 지원을 담당하고, 대구광역시가 신규와 기존 가맹점의 운영 지원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정한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상담기관이자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커뮤니티와경제가 기탁금 관리, 사업 수행 등 사업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는, 민·관·공이 협업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억 원을 투입해 신규 가맹점 구축(3곳)을 지원하고, 1억 5천만 원 규모의 대구광역시 보조금 사업 ‘대구형 소셜프랜차이즈 발굴·확산 사업’을 활용해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강화하며 대구 소셜프랜차이즈의 자립기반을 튼튼히 하고,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소셜프랜차이즈의 신규 가맹점 확대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시공, 시설·장비 구축을 비롯해 개점에 필요한 비품, 집기류 등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대구시 보조금 사업 예산으로는 시장 분석부터 홍보·마케팅, 교육, 컨설팅, 메뉴 개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가맹점 3곳이 추가로 문을 열면, 일자리 창출 10명, 매출(안심팩토리 + 소셜프랜차이즈 가맹점) 20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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