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소통으로 성장하는 인권경영부
인권경영부는 윤리 청렴 경영, 인권 경영, 기업문화 개선이라는 큰 방향 하에 구성원들의 부조리 및 고충을 예방, 해소하여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나아가 국민에게 친숙한 필수재를 다루는 공기업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지난해 소통간담회와 청렴정책위원회 등 경영진 중심의 활동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의지를 알리고 구성원들의 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다면, 올해는 보다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리, 청렴, 인권 등의 가치가 잘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기에 지난해 KOGAS 블라인드 게시판을 오픈했습니다. 의견 중 추천이 50개가 넘는 건들은 해당 부서에 전달, 검토하여 그 결과를 전사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개선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익명으로 참여하는 게시판 덕에 예상하지 못했던 고충과 의견들이 적극 개진되고 있다”는 것이 남아현 사원의 설명. 의견의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구내식당 식단에 대한 의견이 많은 추천을 받아 개선한 일도 있다. 나의 의견이 우리 조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기여했다면 그보다 뿌듯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러한 자부심은 기업 내 문화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아직 검토 중인 계획이지만 ‘찾아가는 청렴 지원반’ 현장 교육 시 사각지대에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상자를 비치하고 익명으로 의견 및 고충을 받아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이야기라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인권경영부의 1차 목표”라고 권은주 주임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