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브리핑

이야기 타고
전 세계로 퍼져가는 K-문화

K-문화의 위상이 드높다. 공개되는 작품들은 심심치 않게 글로벌 차트에 오르고
배우, 작가 등 국내 문화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활약한다.
2월에도 어김없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들이 공개됐다.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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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넷플릭스

    OTT-넷플릭스

    황야

    2024. 1. 26. 공개


    속 시원한 액션으로는 우리나라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무술감독으로 마동석과 20년간 호흡을 맞춰왔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야〉는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하고 89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동석의 흥행 저력이 〈황야〉에서도 드러나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OTT-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2024. 1. 17. | 8부작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의 생존기를 담았다. 공개 전부터 〈무빙〉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킬러들의 쇼핑몰〉은 공개 후에도 강렬한 액션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 주인공인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의 서사 등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온갖 액션을 담아내려고 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마다 다른 콘셉트의 액션을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한다.

    사진: 티빙

    OTT-티빙

    LTNS

    2024. 1. 19. | 6부작


    어른들을 위한 19세 이상 관람 드라마로,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부부 역할을 맡아 불륜 추적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내용이다. 공개 3일만에 유료 가입 기여자수 3위에 오르며 화제작의 중심에 섰다. 통통 튀는 연출과 허를 찌르는 대사, 빠른 전개 등이 드라마를 빛내지만, 무엇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합이 좋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건조한 맞벌이 부부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을 향해 함께 달려가보자.

    사진: MBC

    OTT-웨이브∙쿠팡플레이

    밤에 피는 꽃

    2024. 1. 17. | 12부작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웨이브와 쿠팡플레이 등의 OTT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자료에서 통합랭킹 1위에 올라선 작품이기도 하다. 코믹과 액션 그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 이하늬가 주인공 조여화 역을 맡았다. 수절과부인 주인공이 자발적인 복종과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오로지 ‘나’로 살고자 하는 마음과 타오르는 정의감에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한다는 내용으로,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MBC 사극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쇼박스

    영화

    파묘

    2024. 2. 22. 개봉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가 2월 22일 개봉한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로, 배우 최민식이 풍수사 상덕을, 유해진이 장의사 영근을, 김고은과 이도현이 각각 무당 화림과 봉길을 맡아 연기한다. 출연 배우와 스토리만으로도 이미 관객들의 기대가 높지만,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3

    ~2024. 3. 31.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매년 전도유망한 주요 중견작가 중 올해의 작가를 선정,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권병준과 이강승, 전소정, 갈라포라스-김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방식을 새롭게 바꾼 덕에 작가들의 신작뿐만 아니라 이전 작업을 함께 소개하며 오랜 고민과 주제 의식을 담은 주요 작업과 새로운 작업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작가들의 도전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