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다.
숫자 11이 두 다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11이 연속한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했다.
걷기를 생활화하고 자동차 없는 생활로 전환할 경우, 한 사람이 1년 동안 평균 2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개인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올해 11월 2일은 처음 제정한 수소의 날, 11월 9일은 60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이었다.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다.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는 물론, 보행자 안전과 환경보호 효과가 강조되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박사 과정의 맥스 캘러헌(Max Callaghan)은 THE CONVERSATION에 7월 1일 기고한 ‘Here are the most effective things you can do to fight climate change’라는 글에서 “자동차 없이 생활하면 1인당 연간 평균 2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의 2% 배출하는 항공
이와 함께 독일 Atmosfair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 런던-미국 뉴욕을 왕복 비행할 때 1인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986kg이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 로마를 비행기로 왕복할 때는 1인당 234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가 항공 부문에서 나온다. 비행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2050년이 되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세 배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걷기는 가장 좋은 약이다.” - 히포크라테스
“걸으며 생각한 것만이 가치가 있다.” - 니체
2톤
걷기를 생활화해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삶을 만들면, 한 사람이 1년 동안 평균 2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약1.3kg
1만보(약 6.5km)를 걸을 때 온실가스 약 1.3kg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휘발유 승용차를 타고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1km당 약 20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