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에너지 복지와 효율화를 만들어가다
사업이 시행된 후에는 직접 국민들과 소통하게 되는 부서원들은 가끔 거친 민원을 받기도 한다. 그럴 때일수록 ‘공감’의 자세를 늘 마음속에 되새긴다고.
생각해 보면 저도 불만을 가지고 대화를 할 때 평온한 목소리를 유지하기 쉽지 않거든요. 이 고객께서 많이 힘들어서 전화를 주셨다고 공감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우리 부서원에게 요구되는 역량 중 하나죠.(웃음)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 정부 등을 대상으로 한 협상력, 타 부서나 고객, 정부 등 다양한 이들과의 소통 능력 등이 요구되는 복잡한 업무 속에서 그들을 버티게 하는 동료애 또한 공감 능력에서 기인한다. 직급을 막론하고 동료의 일에 적극적인 도움의 자세를 취하는 문화가 잘 자리 잡혀 있는 것이다. 덕분일까. 지난해 사내 혁신우수사례경진대회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업무를 하면서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장려상을 받은 후 조금이나마 이 노력을 알아주시는 거 같아 굉장히 보람 있더라고요. 포상금으로 회식도 했는데, 기분 좋았습니다.(웃음)
유승윤 사원은 “업무가 다양한 만큼 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우리 부서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본사에서 일하다 보면 현장 상황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는 게 대부분인데요. 저희는 현장 실사도 나가고 지역본부 및 기지와 소통도 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현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에너지국민동행실은 “지금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더 잘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고 그렇게 완성형 에너지 복지와 효율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와 국민 모두가 유익한 진짜 동행. 그 걸음을 응원해달라는 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