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남자 경량급 최강자’ 장준 선수(2000년생·한국체대 재학 중)가 내년부터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에서 뛴다. 한국가스공사는 9월 14일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입단식을 개최하고 장준 선수 영입을 알렸다.
고교 3학년 때 첫 국가대표로 발탁된 장준 선수는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입단식에서 장준 선수는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에 들어올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감독님과 코치님의 말씀을 잘 따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지난번 못 땄던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재현 감독은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