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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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58만 톤 규모
경쟁력 있는 LNG 확보
한국가스공사가 4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종합 에너지기업인 BP p.l.c사(이하 bp)와 2025년부터 연 158만 톤의 헨리 허브(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가격 지수) 연동 LNG를 최대 18년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bp 싱가포르 자회사인 BP Singapore Pte. Limited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공사가 지난 2018년 경쟁력 있는 LNG 물량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 LNG 경쟁 입찰의 결과다. 이번 계약은 bp와 체결한 최초의 장기 계약으로, 무엇보다 최근 고유가 상황과 국제 LNG 시세에 비추어볼 때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돼 향후 국내 천연가스 가격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NG를 공급받는 중동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도입선 다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채희봉 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요금 인하, 물량 유연성을 활용한 수급 대응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자 맞춤형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
한국가스공사가 4월 14일 신규 천연가스 공급 신청 시점 및 배타적 협상 기간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개정했다. 기존 규정은 천연가스 공급을 신청하는 수요자가 공급 희망 시점으로부터 5년 전에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일로부터 4개월(배타적 협상 기간) 동안 공사가 희망 공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청을 철회할 수 없도록 하고 있었다. 공사는 천연가스 공급 신청 시기와 배타적 협상 기간 조정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내용을 추가해 천연가스 공급규정을 개정했다. 수급 여건에 따라 공사와 신청자가 합의해 신청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추가했고, 공급 신청자와 공사가 협의·조정할 경우 배타적 협상 기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시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급규정을 개정한 만큼 신규 수요자의 연료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수요처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까지 224만 톤 규모의 신규 발전용 개별요금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특허청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4월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특허청은 지식재산 기반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공사가 그린수소 분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수소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밸류체인에 적극 참여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2년을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과 청정수소 도입, 액화수소 선박 운영, 천연가스 배관의 수소 혼입 등에 집중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와
수소 기자재 국산화 개발 논의
한국가스공사가 4월 12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2년 중소 협력사 기술 개발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채기 상생경영본부장 등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금강밸브 등 11개 중소 협력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국내외 수소 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 △공사 수소 사업 전략과 추진 방향, △수소 기자재 기술 현황, △중소기업 대상 수소 기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 개요와 공사의 계약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액체수소·수소가스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 개발 제품의 실증 협력과 특허·인증 획득 지원, 동반성장펀드 우선 대부, 구매와 판로 개척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 계획도 공유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소경제 시대를 앞두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수소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중소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한국가스공사의 소식은 홈페이지(www.kogas.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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