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군 최우수 등급은
공사와 한국전력이 유일
한국가스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한 평가로,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등을 반영해 최우수(96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양호(80점 이상), 보통(70점 이상), 개선 필요(70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매년 발표한다. 학계, 연구계, 관련 협회·단체 등 민간 전문가 29명이 참여해 133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26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공기업 1군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만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우수 등급 기관은 24개였으며 양호 등급 26개, 보통 등급 30개, 개선 필요 등급 27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2021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
2021년 공사는 △한국형 뉴딜 창업기업 발굴·육성,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결제와 하도급지킴이 확대, △중소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국산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우선 구매, △1,8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저리 대부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지원 등을 집중 시행한 결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공사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2021년 한 해만 해도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 2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 선정,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공공기관 부문 유공 기관 선정 등 지역·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려는 성과를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창업 단계부터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판로 지원, 복지·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첫 개최한 공대스타 디지털 해커톤
2021년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에 앞장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글로컬 그린에너지 플랫폼, KOGAS’라는 동반성장 비전을 설정한 공사는 기술경쟁력 강화, 기업생산성 향상, 연계·협력 확대, 판로지원 다양화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 공사는 기술개발과제 수행업체 지원, 창업경진대회 입상팀 지원, 그린뉴딜 창업기업 발굴 지원, 사내 벤처팀 발굴 지원, 분사창업기업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한국형 뉴딜(그린·디지털)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에 기여했다. 지원기업 수는 전년에 비해 278%, 지원금액도 586% 성장했다.
수소 R&D 기업 집중 발굴·육성
특히 공사가 수소 유통 전담 기관으로서 수소 사업에 주력하는 만큼 수소 R&D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했다. 2020년에는 지역상생형 수소 R&D 기업 4개사를 육성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목표 6개사를 초과 달성한 8개사를 육성했다. 이와 함께 수소 충전소 건설 시 일괄입찰방식(턴키) 발주가 아닌 분리 발주로 전 공정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