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매장량 세계 5위 규모,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수출국
2021년 6월 기준, 인도네시아는 팜오일, 석탄, 합금철, 천연가스, 평판압연 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오일 원유(CPO : Crude Palm Oil) 수출에서 팜오일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다. 2020년 174억 달러 규모의 팜오일을 수출한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세계 팜유 파생상품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레오식품(팜유, 비타민 A, 마가린 등), 올레오케미칼(바이오 계면활성제, 윤활제 등),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 등)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녹색 연료 생산량을 1,400만 킬로리터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 호주에 이은 세계 5위 규모의 석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호주와 무역 분쟁을 빚고 있는 중국으로의 석탄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석탄(지하석탄 포함) 가스화, 코크스 제조, 석탄 액화, 석탄 품질 개선, 연탄 제조, 석탄수 혼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수력,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추진
인도네시아는 2021년 4월 기준, 석탄, 천연가스, 디젤 등을 통해 전체 전력의 85.6%에 해당하는 62.4G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인도네시아 최초로 장기저탄소전략(LEDS)을 수립하고, 10월에는 국가온실가스 로드맵 개정안을 발표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풍력을 제외하고 지열, 수력, 바이오, 태양광, 조력 등 대부분의 신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하게 존재한다. 2021년 4월 기준,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원은 수력(6.1GW)이 5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이고 있고, 지열(2.1GW), 바이오(1.9GW) 등이 사용되고 있다. 2021년 10월 발표한 인도네시아 10개년 전력조달계획(RUPTL 2021-2030)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비교적 설치가 쉬운 태양광 위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수력, 지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인 Cirata 저수지 부유식 발전소(145MW) 건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