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愛답하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지 않으면 안 될 운동. 하지만 사는 게 바쁘고 귀찮기도 해서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우리 몸은 40대부터 근육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단련하지 않으면 근력이 떨어져 체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낳 는다. 체력이 떨어지면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도 점점 버거워지게 된다. 그렇다고 지레 포기하기엔 이르다. 근육 손실은 꾸준한 운동으로 금세 회복되고,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체력이 강해져 웬만한 일로는 지치지 않게 되기 때문. 활력 있는 삶을 위해서는 생활 운동이 필요하다. 건강한 에너지를 만드는 코가스人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정리 편집실]
- 1. 일주일에 얼마나 운동하세요?
-
- 이틀에 한 번꼴로 운동한다. 45%
- 주말에만 한다. 20.5%
- 거의 운동하지 않는다. 19.7%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운동한다. 14.8%
- 2. 운동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
- 건강한 삶을 위해 49.9%
- 다이어트 등 체중관리를 위해 19.7%
- 그 자체로 즐거워서 15.6%
- 체력 강화를 위해 14.8%
- 3. 어떤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
- 춤, 에어로빅, 필라테스, 헬스 등 몸을 움직이는 운동 33%
- 등산이나 달리기 등 야외 스포츠 30.4%
- 축구나 농구, 배구, 야구 등 구기종목18.4%
- 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실내 스포츠12.5%
- 수영이나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5.6%
- 4.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
- 수영이나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 36.1%
- 춤, 에어로빅, 필라테스, 헬스 등 몸을 움직이는 운동 19.9%
- 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실내 스포츠 17.9%
- 등산이나 달리기 등 야외 스포츠 14.3%
- 축구나 농구, 배구, 야구 등 구기종목 11.8%
KOGAS인들의 운동 노하우와 추천 운동을 소개합니다
김민정 주임
인천기지건설단 공무부
지금까지 등산이나 걷기 등 혼자 하는 운동을 주로 했는데, 테니스 레슨을 시작하며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운동이 훨씬 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코치님뿐 아니라 선배님들도 제 자세 등을 봐주셨고, 흥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연습하게끔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저만의 노하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스스로 정한 운동 일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한 번 빠지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모두 좋은 운동 메이트와 함께 건강한 삶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박은미 직원
삼척기지본부 안전환경부
퇴근하면 저녁을 간단히 먹고 가벼운 산책을 간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1시간 정도 걸은 뒤 플.스.런(플랭크, 스쿼트, 런지) 각 3세트씩 하고 샤워 후 맥주를 들이켠다. 결국 이모든 운동은 캔 맥주를 위한 것!
노현종 대리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
주변에서 테니스 시작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많이 해서 2018년 3월부터 레슨을 받으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외부 동호인 시합도 나갈 정도로 푹 빠져버렸습니다. 본사나 기지본부도 테니스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곳 전북지역본부는 특히 초급자가 성장하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전북으로 전입오시게되면 꼭 테니스를 시작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조영준 직원
수소사업처 연료전지사업부
저는 야구를 엄청 좋아합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근무시간 내내 밤에 할 야구 생각에 설렐 정도예요. 고등학생 때부터 한 야구를 회사에 와서 선배님들과 하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팀원들이 다양한 연령대인 만큼 실력차가 있지만, 여럿이서 공을 던지고 치다 보면 서로 간의 지위를 내려놓고 야구 그 자체를 즐기게 됩니다.
금나래 직원
인천기지본부 안전환경부
저는 중학교 1학년 체력평가 때 윗몸일으키기를 한 개도 못할 정도였어요. 그렇게 쭉 살아오다가 대학 졸업 후 간호사로 일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꼈고,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현재는 필라테스, 요가,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어요. 직장인에게 운동은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취미이자, 생존수단이라 생각해요. 코로나19로 잠시 운동을 쉬었지만, 홈트레이닝으로 다시금 생존활동을 이어 나가야겠습니다.
주성민 과장
서울지역본부 관로보전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고 10여 분 준비운동 후 로잉머신에 올라탑니다. 악마의 운동기구라고 불리는 로잉머신을 20~30분 타고나면 업무시간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운동이 힘든 요즘, 로잉머신 타기는 제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운동방법입니다.
김강진 차장
대구경북지역본부 설비운영부
휴일 아침에 김밥 한 줄과 물, 그리고 약간의 과일을 배낭에 챙겨서 가까운 산으로 떠난다. 배낭 하나만 메고 혼자 등산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하며 때로는 지난날의 삶을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심신을 충전한다.
이재웅 과장
중앙통제처 계통운영부
저는 10년 넘도록 마라톤을 하고 있지만 속도에 대한 미련은 없는 편입니다. 천천히 달리더라도 더 오래 달리며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듯해요.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해 나간다면 항상 건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김건호 사원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부
같은 교대과에 계시는 선배 한 분, 동기 한 분과 어울려 주짓수를 합니다. 항상 서로에게 기술도 연습해보고 엎치락뒤치락 스파링도 하면서 운동한 뒤 끝나고 항상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하다 보니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회사에서만 뵙던 분들과 운동으로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어 좋습니다.
박찬용 직원
평택기지본부 설비운영1부
운동하면서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무, 대인관계, 고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존에 운동을 안 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떠한 운동이라도 시작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