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외 5명 지음 | 미래의 창 펴냄

이제 ‘집콕’이 일상어로 자리 잡고 비대면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한 세상이 되었다. 모두 서서히 21세기 팬데믹에 적응해가는 가운데에서도 어쨌든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소비는 이루어진다.

매년 그렇듯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올해의 <트렌드 코리아 2021>는 ‘COWBOY HERO’를 2021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팬데믹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1>은 2021년, 대한민국을 끌고 나갈 트렌드는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잔잔하게 유행하던 것들이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거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 집, 홈트 열풍, N차 신상으로 변신한 중고 거래 등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우리의 지갑을 열고 소비시장을 이끌어 갈 트렌드와 상품이 궁금하다면 올해도 역시 <트렌드 코리아 2021>을 펼쳐보자.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짤, 밈이라는 신조어는 무슨 뜻이며 언제 쓰는 말일까? 이런 물음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세대가 밀레니엄-Z세대이다.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는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력한 세대, 밀레니엄-Z세대에 대한 사소하면서도 집요한 데이터의 총집합이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에 출생한 ‘Z세대’를 말하는 밀레니엄-Z세대는, 2019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의 33.7%를 차지하는 막강한 세대이다. 현재 각종 기업과 브랜드들이 앞 다투어 이들의 니즈를 읽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밀레니엄-Z세대가 소비뿐 아니라 ‘창의성, 모험심, 파급력’이라는 3요소로 세상에 막강한 영향력을 선사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은 기성세대의 문법을 파괴하며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사회를 바꿔나가는 밀레니엄-Z세대에 대한 이해는 물론, 2021년에 펼쳐질 사회 전반의 흐름까지도 세세하게 예상하게 한다.

라이프 트렌드 2021

김용섭 지음 | 부키 펴냄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일상 속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새로운 해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2013년 시작부터 꾸준하게 소비 주체와 성향의 변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의 성장, 산업 구조와 조직 문화의 변화, 취향 소비와 경험 공유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다.

올해의 <라이프 트렌드 2021>은 거대 위기 시대에 생존 능력을 키우고 안전과 편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 뉴 노멀과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 갈 2021년 대한민국을 이야기한다. 한국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펴냄

2021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 이런 기대를 누르고 우리는 먼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대격변의 시기에 기회는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21년 경기회복 시나리오부터 미중 무역전쟁의 양상, 혼합현실로 도약하는 가상세계, AI 트랜스포메이션까지 비대면 시대에 알아야 할 이슈를 총정리하고 있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가 인류의 생활양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려주고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이슈, 기술의 변화, 해결과제를 짚어준다. 2부에서는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7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며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