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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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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기술로
혁신을 선도하는 KOGAS

2020 KOGAS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가 2020 KOGAS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38건의 과제를 접수 받아 1, 2차 서면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3일 본선을 개최한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 특별상 1건 등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의 ‘권역별 천연가스 수급, AI 기반 Perfect Balancing 관리로 멈추지 않는 국민에너지!’는 정부 주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 KOGAS 대표 사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글 편집실]

혁신이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다

한국가스공사가 KOGAS 혁신종합계획과 연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0 KOGAS 혁신우수사례 경진 대회를 진행했다. 처(실)·사업소별 자체 평가를 통해 대표사례 1건을 선정하고, 2020년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혁신, 협업, 국민참여 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았다.

이어 11월 18일에는 총 38개 과제를 대상으로 경영관리군, 주요사업군, 사업소군 등 3개 군 소속 3급 이하 실무자 42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2차 서면심사 대상 21개 과제를 선정했다. 11월 24일에는 내부 6명, 외부 혁신전문가 및 시민위원 6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혁신평가위원회가 2차 서면심사를 진행하고, 우수과제 10건을 선정했다.

12월 3일 열린 경진대회 본선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녹화한 발표 영상을 사내방송으로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국민평가단 20명, 한국가스공사 혁신리더와 주니어보드로 구성된 혁신평가단 17명, 직원들로 구성된 랜선평가단 32명이 참여했다. 과제당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 특별상 1건 등을 선정했다.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 최우수상 수상

2020 KOGAS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권역별 천연가스 수급, AI 기반 Perfect Balancing 관리로 멈추지 않는 국민에너지!’ 과제를 발표한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가 차지했다.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는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가스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천연가스 재고와 열량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제는 정부 주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 한국가스공사를 대표하는 혁신 사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가스계량 최신 기술 적용으로 정확도 UP! 고객신뢰도 UP!’을 발표한 공급운영처 공급개선부와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로 국민과 고통을 함께 하다!’를 발표한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가 받았다. 공급운영처 공급개선부는 국내 최초로 초음파유량계 양방향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고,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경기활성화 방안을 기획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

특히 장려상을 받은 제주LNG본부의 ‘물 부족 섬 제주에서 물 공급 자립형 생산기지 구축으로 친환경 기업 위상을 높이다!’는 일반 직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해 특별상도 수상했다. 제주 LNG본부는 상수도 대부분을 지하수 저장량에 의존하는 제주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대기 중 공기를 열교환 매체로 삼아 LNG를 기화시키는 주 설비인 공기식 기화기(AAV)의 운전 특징에 주목했다. 공기식 기화기는 제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친환경 기화기로, 기화기 표면에 다량의 응축수가 발생한다. 제주LNG본부는 제주 내 유관기관, 연구기관과 협력해 응축수 활용 시스템 개발에 나서 2020년 10월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소화용수 및 공업용수로 활용할 경우, 연간 약 3,840톤의 상수도 절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제주도청과 협력해 응축수를 무상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장려상과 특별상을 차지한 제주LNG본부의 ‘물 공급 자립형 생산기지 구축’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경진대회 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하고, 혁신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해 지속가능한 혁신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