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지만 주식투자는 하고 싶어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지음 | 길벗

절약하고 저축해서 종자돈을 만들어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돈 굴리는 순서다. 하지만 선뜻 시작하기도 쉽지 않고, 무엇부터 어떻게 알아봐야할 지도 막막한 것이 주식이다. 이런 주식투자 초보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주식투자의 바이블'이라 일컬어질 만큼, 주식의 개념부터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명확히 알고 있지 않은 금융 용어들, 투자 방식에 따른 장점과 투자 시기 예측 방법 등 책 초반에는 개념 정리에 공을 들여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어 지금 당장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고, 옆에 두고 실전에 활용해본다면 분명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입문용인데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만화 버전도 있으니 참고하자.

태도와 말투는 부를 부른다 [돈을 부르는 말버릇]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금융지식도 남들만큼 알고 있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어쩐지 잘 풀리지 않는다면 말투의 문제는 아닐지 의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된 저자의 부자 되기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일본의 대부호인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말버릇을 배우고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저자는 대부호와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을 불러오는 감사의 말버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출의 말버릇,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우주저금의 말버릇 등을 소개한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한다. 지금 내가 내뱉은 말이 나를 부자의 삶으로 이끌기도 가난한 삶으로 이끌기도 한다. 말버릇이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말버릇의 중요성과 놀라운 힘을 직접 경험한 저자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상의 몇 마디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기도 모르게 불행언어를 내뱉지 않는지 늘 의식하면서 일상의 모든 말을 행복언어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이 넓은 하늘 아래, 나만 없어 집!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열정로즈(정숙희) 지음 | 길벗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은 물론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가점이 낮아서, 자금이 부족해서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청약을 단순히 운에 의해 좌우되는 단순한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전략'이라고 말한다. 2016년부터 청약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당첨시킨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청약 전략을 구축했고, 2년 만에 1,400명이 넘는 당첨자를 배출했다. 통장 돌리기 전략, 시간차 공격, 비선호 타입 공략 등 다양한 청약 전략으로 다수의 당첨자가 나왔고, 이 책에는 그들의 생생한 후기 14개도 수록되었다. 청약은 부동산 공부의 시작이다. 국가의 부동산 정책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어, 청약을 안다면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얼추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 기초 상식과 함께, 청약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