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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愛발견2

KOGAS가 키우는 똑똑한 돼지  '인텔리전트 피그' 살펴보기

한국가스공사는 4,857km의 주배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배관이 좋은 에너지를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제 몫을 잘 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겠지요. 하지만 땅 속 깊숙이 매립돼 있는 주배관을 살펴보기 위해 매일 땅을 판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에서는 똑똑한 반려동물 '인텔리전트 피그'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리 편집실 일러스트 김원만]




내 울음소리가 들리면 '유지·보수 중'

피그(pig)란 길고 좁은 배관 속을 다니며 청소하거나 검사, 보수하는 장비를 일컫습니다. 배관 속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가 돼지 울음소리를 닮았다고 하여 피그(pig)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그는 건축물의 내부 배관(상하수도관, 가스관), 지하 매립 배관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는 다재다능한 친구입니다.

내 울음소리가 들리면 '유지·보수 중'

KOGAS의 독자기술로 탄생한 돈 버는 돼지

인텔리전트 피그가 배관 속을 돌아다니면서 이상이 없는지 곳곳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다면 로봇 안에 탑재된 GPS를 통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이전에는 외국 기업의 힘을 빌려 배관망 검사를 진행했지만, 국내 실정에 맞는 기능을 구현한 인텔리전트피그를 독자 개발함에 따라 약 500억 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현재 KOGAS에서는 인텔리전트 피그로 체크하지 못하는 배관에 적용하기 위한 소형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KOGAS의 독자기술로 탄생한 돈 버는 돼지

가장 정확한 검사 기술로 비용 절약까지!

인텔리전트 피그 기술은 현존하는 배관 검사 기술 중 가장 정확하고,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공급 중단 없이 배관을 무인으로 검사할 수 있어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기특한 기술입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 기술로 비용 절약까지!

나는야 안전관리에 최적화된 똑똑한 돼지

현재 KOGAS에서는 배관망의 내부 형상을 감지하고 배관망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오메트리 피그'와 자기장의 변화를 이용해 가스 누설을 감지하는 '자기누설피그' 두 가지를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나는야 안전관리에 최적화된 똑똑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