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대화법

로라 케이튼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일터에서는 다르게 말해야 한다고?

로라 케이튼은 20여 년 동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업계에 종사해 온 의사소통 전문가다. 저자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방법에서부터 잘못된 관계를 회복하기까지 대화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일곱 가지 의사소통 기술을 소개한다.

5장 ‘나의 능력 알리기’는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 역량을 알리는 법, 난처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되었을 때 대처에 이르기까지 일터에서 능력을 드러내는 법을 상세히 전달한다.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전수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펴냄

말을 할 때 마땅한 단어가 자주 생각나지 않거나 이것, 저거, 거기 등 지시대명사를 많이 사용할 때, 타인과 대화할 때 자주 화가 난다면 어휘력을 점검해봐야 할 때다.

저자는 명확한 관점에서 편협한 어휘를 고르지 않는 일,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 세상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 등을 어른의 어휘력이라고 정의한다.

“어휘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힘이자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며 어휘력을 키운다는 것은 이러한 힘과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말이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어른의 어휘력>
북토크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 밀리언서재 펴냄

상대방에게 열심히 설명을 한다. 그런데 상대방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고 말한다면?

이 책은 성공과 실패, 특별함과 평범함을 가르는 차이가 전달력이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보다 자신에 더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 수 있을까?

시청률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방송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저자는 핵심을 앞으로 배치해 기대감 심어주기, 흔한 질문으로 공감 얻기, 수치 데이터로 확신 주기, 상대가 얻을 이점 공략하기 등 성공하는 전달력의 법칙을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데이비드 솔리 지음 | 반니 펴냄

“노인들이 일관성 없이 마구 쏟아내는 이야기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 그들은 이런 대화 형식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일의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목적과 방향, 의미를 찾는다.”

노인 심리학 전문가 데이비드 솔리는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으면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노년 세대와의 대화법을 소개한다. 또한 노년 세대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화는 기술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질문하면 올바른 답을 얻을 수 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노년 세대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속마음에는 작지만 가치 있는 유산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