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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바라는
한국가스공사
사보 KOGAS가 다음호(2021년 11월호)에 400호 발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과거 사보와 같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번 호에는 1999년 3·4월호 ‘KOGAS인에게 묻는다’ 코너에 실린 ‘우리 회사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와 동일한 문항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새롭게 들어봤다.
[정리 편집실]
1999년 3·4월호 ‘우리 회사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를 묻는 조사에서는 ‘직원을 위한, 직원에 의한, 직원의 회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복지부동 No! 형식주의 No! 권위주의 No!’, 3위는 ‘기타’, 4위는 ‘인재·전문직 양성, 직급 파괴, 순환보직 활성화’, 5위는 ‘정시출근, 정시퇴근’, 6위는 ‘지금도 좋다’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호 조사 역시 ‘직원을 위한, 직원에 의한, 직원의 회사’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30.8%인데 반해 이번에는 답변 비율이 더 높아졌다. 응답자의 56.5%가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복지 혜택, 안정적인 근무환경 같은 ‘직원을 위한, 직원에 의한, 직원의 회사’로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2위는 ‘복지부동 No! 형식주의 No! 권위주의 No!’로 1999년 결과와 순위가 동일했고, 당시 3위였던 기타는 5위로 자리를 옮겼다. 6위는 모두 ‘지금도 좋다’가 차지했다.
※ 1999년 3·4월호에서 ‘기타’(19.1%)를 6위로 기재했으나, 퍼센트에 따라 다시 순위를 정리했다.
➊ 직원을 위한, 직원에 의한, 직원의 회사(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복지 혜택, 안정적인 근무환경 등)
➋ 복지부동 No! 형식주의 No! 권위주의 No!
➌ 인재·전문직 양성, 직급 파괴, 순환보직 활성화
➍ 정시출근, 정시퇴근
➎ 지금도 좋다
➏ 기타
내가 바라는 KOGAS의 모습
말단의 아픔이 저 윗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그런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급여가 더 이상
삭감되지
않았으면 한다.
형식에 얽매이는
자세를
지양하면 좋겠다.
소단위 업무
추진팀 운영으로
업무의 전문성 강화
좀 더 많은 교육기회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
새롭고 튼튼하게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회사로
10시 출근, 6시 퇴근
정시출근, 정시퇴근을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윗분이 먼저 실천하여
전 직원이
생활화했으면 좋겠다.
아직 상급자에게 무사안일식의
일처리가 많은 것 같다.
상급자에게
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눈치를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농담 한 번에
모든 짜증스러운 일이
없어지는 화기애애한 곳
일상적인 업무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
내가 바라는 KOGAS의 모습
권위적이지 않고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가스공사
순환보직으로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맡은 분야에 책임감과
애착이 가도록 했으면….
재직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런가 다 좋습니다.
선배들, 동기들도 좋고요.
다른 사업소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경영을 조금 더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 건설 등
기피되는 부서가
우대받는 회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회사
즐겁고 활기찬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하는
가스·수소 산업
선도기업이 되었으면.
세계 제일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신뢰, 배려의 직장문화!
직원과 상생하는 복지정책!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근무하고 싶은 1위 기업!
다른 공공기관들에서 진행하는
사소하지만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벤치마킹하다보면,
좋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고
더 활력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직급 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회사의 성공을 위한 자유로운 창의성이 존중받고 실현가능해지는 환경.
이에 따른, 의사결정에 책임지는 조직문화.
고성과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이뤄지는 조직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