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NEWS
2021년은 미래 100년
기업 도약 원년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월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 사장은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대표 성과로 ▲천연가스 공급망 확충 및 개별요금제 성공적 안착, ▲수소·LNG 벙커링 등 신사업 추진,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 상생협력·동반성장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채 사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LNG 벙커링·냉열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 추진, ▲2045년 Net Zero(탄소 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 및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을 2021년에 추진할 5가지 핵심과제로 천명했다.
채 사장은 “전 임직원이 ‘KOGAS 비전 2030’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국민과 주주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수소사업본부 신설,
수소 사업에 과감한 투자 추진
1월 한국가스공사가 국가 에너지 전환에 맞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설한 수소사업본부를 통해 경제적인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한다. 수소생산기지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및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조직을 갖춰 도입·생산·공급 및 유통 시스템을 아우르는 수소 산업 전체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하고, 공정한 수소유통시장을 구축해 수소경제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다양한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재편하며,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 본격화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경남 창원·통영시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편의시설 및 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 충전소 모델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창원·통영시와의 협업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해 두 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이들 지자체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운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창원·통영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 형태로 추진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환경부 주관 ‘바이오가스수소화시설 시범사업’과 연계한 수소 충전소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주배관 37km·공급관리소 2개소 증가
한국가스공사의 전국 천연가스 공급 운영설비가 2021년 1월 기준, 주배관 4,945km, 공급관리소 413개소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월 대비 주배관은 4,908km에서 37km, 공급관리소는 411개소에서 2개소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제주권 미공급 지역 천연가스 공급에 따른 배관 연장 등이 반영됐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설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