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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을 위한 일시 멈춤, 코가스人에게 쉼은 어떤 의미인가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 카드회사의 광고 카피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개인의 쉼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노오력'의 시대에서 일과 생활 모두 건전하게 유지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휴식은 더 창의적인 내일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에너지다. 좋은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코가스人. 일터에서만큼이나 그들은 집에서도 잘 쉬고 있을까?
[정리 편집실]



  • 1. 평소 충분히 쉬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보통이다 46.5%
    • 부족한 편이다 29.4%
    • 충분히 쉬고 있는 편이다 19.1%
    • 거의 쉬지 못하는 편이다 5%
  • 2. 충분히 쉬고 있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39.8%
    • 육아 등 집안일이 많아서 24.6%
    • 업무가 너무 많아서 17.9%
    • 쉬는 방법을 잘 몰라서 17.7%

왼쪽사진- 아이스차를 마시며 쉬고있는 여성, 오른쪽 -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쉬고 있는 남자

  • 3. 쉴 땐 주로 무엇을 하며 일상의 피로를 푸시나요?
    • 수면, 명상, 일기 쓰기 등 정적인 휴식 33.7%
    • 요가나 헬스 등 운동 32.2%
    • 쇼핑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의 외출 20.2%
    • 독서나 어학,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 13.9%
  • 4. 평일 일일 적정 휴식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2~3시간 정도 34.7%
    • 1~2시간 정도 30.3%
    • 3시간 이상 29%
    • 점심시간(1시간)이면 충분 6.1%

친구와 산책하는 장면

KOGAS인들만의 잘 쉬는 법을 소개합니다

김정인 과장

경기지역본부 관리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물론 소중하지만, 주말에는 잠시 남편과 아이들을 밖에 내보내고 서너 시간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한 주간 밀렸던 집안일을 여유롭게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 여기에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나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몸은 바삐 움직여서 쉴 틈은 없지만 한가롭고 여유 있는 기분이 피로를 날려주네요.

김문관 청경조원

제주LNG본부 관리부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면 물가를 찾습니다. 수영장이나 바다, 여건이 안 될 때는 목욕탕에 가서 호흡을 참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주변의 소음이나 잡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임선후 연구원

제경영연구소

요즘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은 꺼려져서 저는 주말이면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는 인적 드문 곳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텐트를 설치하고 읽고 싶었던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차박텐트나 차 위에 루프탑으로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지연 직원

해외사업운영처 아시아사업부

현재, 취업 전에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레슨을 받고 악기를 연습하는 것은 추가적인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일이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나면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듭니다.

홍봉기 대리

평택기지본부 설비운영1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업무 시간에는 잠깐의 커피타임으로 행복을 찾고 육아할 때는 아이가 웃을 때 그 웃음으로 피로를 날립니다. 혼자만의 시간에는 카페에 들러 평소에는 주문하지 못했던 가장 비싼 음료를 시켜놓고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감상합니다.

신종민 차장

제주LNG본부 설비보전부

동료들과 함께 다 같이 점심을 먹고, 마음이 맞는 직원들과 삼삼오오 다시 모여 커피콩을 갈고 물을 끓이고 드립커피를 내려 향을 맡고 음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담소를 나누며 그날의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김규만 대리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부

1년 전부터 잠들기 전에 반신욕을 30분 정도 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피로 해소에도 좋고 수면의 질도 대폭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음날 출근해도 기운이 넘칩니다. 욕조 속에서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책을 보거나 신문을 읽는데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휴식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신욕 강력 추천해요!

최해억 과장

마케팅기획처 수급계획부

아침 출퇴근을 초례산 등산으로 합니다. 아름다운 새소리, 상쾌한 공기, 푸르른 나무들과 함께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립니다.

김승현 과장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부

휴식 시간에는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이나 풍경을 그려봅니다. 그림 솜씨가 서툴긴 하지만 나만 보는 거라서 잘 그리건 못 그리건 상관없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저를 괴롭히던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림일기처럼 남기고 있는데, 그림 그릴 땐 잡생각도 사라지고 하루 정리도 되고 나를 반성해볼 수 있는 시간도 돼서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주 사원

중앙통제처 계통기반부

저는 퇴근 후 집 앞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는 올해의 건축상을 받았을 만큼 깔끔한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5층으로 이뤄진 카페 중에서도 저는 3층을 가장 즐겨 이용합니다. 'garden place'라는 이름의 3층은 공부하는 분위기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그곳에서 금호강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다사다난했던 하루를 되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짧은 휴식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