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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지역난방公도 中企·소상공인 돕기 나섰다
[2020. 2. 26. 문화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펀드 특별지원'을 시행 중이다. 가스공사와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총 200억 원의 상생펀드 운영기금을 마련해뒀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펀드를 조기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곳당 최대 5억 원씩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연가스 수송용 요금제 신설 필요성 제기
[2020. 2. 21. 가스신문]
수송용 천연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세버스, 화물차 시장 확대 등 신규시장에 대한 확대가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2020년도 제1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량협회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정부 건의를 통한 관련 제도개선, 정부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LNG화물차 구매보조사업을 위해 차량구매 보조예산 신설을 건의할 방침이다. CNG버스 보급정책과 관련해 전기버스의 공급중점 대상을 경유버스 대체로 건의하는 등 대폐차 전환 시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청소차 보급 확대 정책에서 천연가스청소차 구매보조를 위해 지침을 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지원을 위해 천연가스개질충전소 설치지원을 확대하고 CNG충전소를 활용해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가스차량 보급 활성화를 위해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수송용 요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산업부와 가스공사에 요금신설을 건의하고 LCNG/수소융합충전소 구축을 위해 가스공사와 수소SPC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가스공사, 내수 껍질 깨고 LNG 첫 수출 나선다
[2020. 2. 15. 이비뉴스]
한국가스공사는 조만간 소규모 LNG 저장시설인 ISO탱크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첫 수출을 개시한다. ISO탱크는 컨테이너 크기와 비슷한 소규모 LNG 저장탱크로, 한번에 많은 양을 담을 순 없지만 해상 및 육상 수송이 편리해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가스공사는 국내 수급 안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의 주 수출국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를 위해 가스공사와 같은 수입사에 제3자 판매 금지조항을 요구하며 트레이딩을 원천 봉쇄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셰일층 개발로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생산, 2016년부터 세계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2017년 아시아로는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도 첫 미국 LNG 물량이 들어왔다. 김기수 가스공사 본부장은 "ISO탱크를 통한 소규모 수출에 이어 필요한 제도와 인프라 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트레이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