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愛발견2
한국가스공사는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기여하는 공기업 본연의 경영활동뿐 아니라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28억 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온 가스공사. 그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오고 있는 가스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합니다.
[정리 편집실 일러스트 김원만]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가스요금 할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주택용 도시가스요금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단열, 보일러 등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저소득가구 991가구, 사회복지시설 983개소에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미래세대의 꿈과 건강 지원
사업장 주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2년부터는 대학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장난감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일반 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8개소를 대구지역에 개설했습니다.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중증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재활 보조기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의 거주 지역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찾아가는 온누리 R-BANK 사업과 더불어 경북대 어린이병원과 함께 지역의 중증환아에 대한 의료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해외사업 지역의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 총 16명의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온누리 펀드'의 모금액만큼 사업비를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하고 있습니다. 모금액은 임직원 선호도 조사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사업에 활용, 2019년 현재 취약계층 간이소화기 보급사업, 한부모 자녀 교육·돌봄사업, 미혼모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학업지원·진로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역협력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건설 무료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를 운영, 총 7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중 5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구지역 우수대학과 천연가스 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도출·수행 중이며, 지자체와 함께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창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안심팩토리' 사업으로 성숙기에 진입한 제과·제빵 소셜카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