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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公사장 "수소에너지 활성화 역량 집중"
[2020. 01. 21. 파이낸셜뉴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3차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정기총회에 참석, 글로벌 기업 수장들과 에너지 수송·금융 분야 사업 협력 및 수소경제 추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채 사장은 "전 세계 GDP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 계획에 수소를 핵심 아이템으로 설정, 보급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우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수소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수소 비용 로드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수소 생산·수송·제품 제조 규모가 점차 증가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이용기기 대부분의 원가가 최대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출범한 조직으로, 전 세계 수소산업 전반에서 대규모 상용화를 실현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 투자 및 정책 지원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환경보호·新시장 개척… '두 토끼' 잡는 공기업들
[2020. 01. 15. 매일경제]
다수의 공기업들이 환경도 살리고 신시장도 개척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상생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석탄화력발전 등을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1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2년까지 수소 연관산업 발전과 수소충전소 1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4조7,0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제조·공급·유통과 기술개발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수송용 연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과 화물차 등 육·해상 수송용 천연가스 공급 사업도 추진한다.
가스公, 고객 중심 경영 위한 '마케팅 기획처' 신설
[2020. 01. 09.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공사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중심 에너지 사업자 기반 마련, 수소 등 에너지 전환체제 구축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체계 보강, 국민 체감 정책성과 도출 등이 주된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마케팅 기획처를 신설하고 개별요금제 전담 2개 부서를 확충한다. 원료 조달, 가격 설계 및 판매관리를 아우르는 일관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기존 기술사업본부를 '신성장사업본부'로 재편한다. '수소사업처'를 신설해 수소산업 밸류체인 선도 구축 및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기존 신성장사업처 내 부서 편제를 조정해 대기질 개선과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LNG벙커링 등 신수종사업 확대 및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정경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상생협력처와 기술협력처를 편제,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신뢰 기반의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도 도모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