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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의 내일을 열어갈 주인공 2023년 신입사원 임용식
KOGAS에 45명의 새 가족이 생겼다. 2023년 신입사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취준 라이프는 이제 끝!
지난 2023년 임용식을 시작으로 당찬 발걸음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이 이야기를 들어 본다.

글. 편집실

연수를 통해 역량 강화! 이제 진짜 시작이다

국민들의 평안한 에너지 생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KOGAS. 이러한 선한 움직임 덕분에 힘을 보태고자 KOGAS의 문을 두드리는 취업준비생이 많다. 그중에서 지난 11월 45명의 신입사원들이 KOGAS의 일원으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염원하던 직장의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쥔 이들은 설렘과 애사심으로 KOGAS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임용식에 앞서 경영관리, 설비관리, 안전, 생산기지 운영 등 서로 다른 업무를 맡게 될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 2.5주간의 연수가 진행됐기 때문이었다. 이번 연수에 앞서 내용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는데, 가장 큰 변화는 교육 기간이 짧아지고 내용이 더 탄탄해졌다는 점이다. 기간이 짧아진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과정을 새로 설계했으며, KOGAS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천연가스 수급관리, 마케팅 교육 등의 과정을 신설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소통과 협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이른바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는 교육은 단순히 내용만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드게임 형태로 개발해 몰입감을 더했다. 각자가 전문경영인이 되어 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성장사업을 기획하고, R&D 투자 등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손익계산서를 작성해보며 KOGAS인으로서 책임감을 제고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밖에 평택기지본부 현장견학에 앞서 이뤄지던 교육은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로 확대해 진행했다. 조직력 향상을 위한 자리도 가졌다. 홈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치열하게 순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을 응원하기 이해 대구체육관을 찾은 것. 코트 위에서 오로지 승리를 위해 달려가는 선수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동안 애사심은 물론 KOGAS인으로서 소속감도 깊어졌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신입사원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23일 임용식이 진행되었다. 김상훈 사원과 유나겸 사원이 대표로 단상에 올라 임용장을 받고, 이어 신입사원의 당찬 목소리로 복무신조 선서를 외쳤다. 최연혜 사장의 환영사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KOGAS의 미래가 덩달아 빛이 나는 듯했다. 주먹을 불끈 쥐고 밝은 미래로 걸어가는 이들. ‘KOGAS’라는 배를 타고 힘차게 항해할 이들의 내일을 기대해도 좋다.

INTERVIEW

KOGAS와 한 배를 탄 2023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 KOGAS의 탄탄한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건설설계처 토건설계부 이종길 사원

    KOGAS의 첫인상은 ‘내가 놓쳐서는 안 될 회사’였습니다. 면접은 보통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게 일반적인데, 제가 말을 할 때마다 면접관분들이 ‘난 너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어’라는 눈빛을 보내 주시며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고요. 덕분에 자신감 있게 대답을 잘 할 수 있었거든요.
    제가 발령받은 건설설계처 토건설계부는 국민들에게 천연가스를 문제없이 공급하기 위해 주배관 및 생산기지의 설계를 담당하는 부서에요. 특히 주배관은 도로, 하천, 산지 등 국유지 지하에 매설하기 때문에 각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시·군·구청과 점용굴착에 대한 협의를 주로 해야하죠. 정해진 사업 기간에 맞춰 안전하게 업무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 노하우를 탄탄하게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기초’가 가장 중요한 법이잖아요. KOGAS가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춧돌 같은 직원이 되고 싶어요. 아직 신입사원이라 업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사수분들의 가르침을 열심히 받아 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기업, 좋은 동료 그리고 나!

    통영기지본부 설비운영부 김민석 사원

    KOGAS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쳤어요. 특히 면접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어요. 시간도 부족하고, 경험도 많이 없다 보니 스터디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스터디를 하면서 준비했던 예상 질문을 실제 면접에서 받게 되니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그렇게 KOGAS의 일원이 되어 재미있는 경험들을 벌써 많이 했어요. 특히 연수 중에 평택생산기지로 현장견학을 다녀왔는데, 엄청나게 큰 규모에 압도되면서 이제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하니 긴장도 되더라고요.
    앞으로 통영기지본부에 입항하는 LNG 선박의 하역 작업을 관리·감독하게 될텐데,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분들, 선박에서 근무하는 분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할 것 같아요. 또 ‘안전관리’에 무게를 둬야 하겠죠. 우리나라는 LNG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하역 과정에서 안전사고나 문제가 생긴다면 국민 생활에도 직격탄을 맞게 되니까요. LNG 도입 현장의 최전방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OGAS인으로서 여러 협력 업체들, 동료들과 일을 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고 싶어요. 다양한 장비에 필수로 쓰이는 ‘윤활유’처럼요!

  • 정확하고 친절하게 정진하겠습니다

    재무처 회계결산부 최재원 사원

    사실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감기에 걸려 꽤 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있었죠. 면접을 본 뒤 본사를 나서며 ‘다시 못 볼 수도 있으니 사진이나 찍어두자!’ 하고 건물 사진을 찍었는데 그곳으로 매일 출근을 하게 되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신입사원으로서 첫 활동이었던 2.5주간의 연수에서 KOGAS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특히 평택기지본부의 견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거대한 LNG 탱크 위에 올라갔는데, 아래가 훤히 보이는 계단을 걸어올라가는게 힘들긴 했지만, 높은 곳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기지를 내려다보니 더 막중한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근무하게 된 회계결산부는 회계기간 동안의 성과, 보고기간 재무 상태 등을 다뤄야 하는 일인 만큼 꼼꼼한 일 처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간절히 바라던 곳에서 일하게 된 만큼 앞으로 빠르고 바르게 배워 업무에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직장이 ‘즐거운 곳’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와의 소통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동료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