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빌 게이츠 저 | 김영사 펴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으로 빈곤과 질병 퇴치 활동을 펼치던 빌 게이츠는 지난 10년간 기후변화에 몰두했다.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 빌 게이츠는 우리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술, 정책, 시장 등 세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면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적절한 유인책으로 기업이 혁신을 많이 만들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한 ‘2050년까지 제로 달성’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다르다면서, 잘못된 방식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자칫 2050년까지 제로 달성을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은 2050년까지 대폭적인 탈탄소화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