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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GTP 사업 진출로
미래 수익 창출 박차

한국가스공사가 3월 3일 태국 발전 회사인TPIPP (Thai Petrochemical Industry Polene Power), 한국서부발전과 ‘태국 송클라 GTP(Gas to Pow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송클라 GTP 사업은 태국 남부 송클라(Songkhla) 지역에 LNG를 조달하고 터미널과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6년 태국 정부가 이곳을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TPIPP가 한국가스공사에 공동 사업 개발을 제안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외 LNG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LNG 조달 및 터미널 건설·운영을 담당하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금융 조달도 주도할 계획이다. TPIPP는 현지 인허가 등 리더사 역할 수행 및 사업 운영에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 안정적인 신규 해외 LNG 수요처 확보를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함과 동시에, 건설·금융 등 관련 분야에 국내 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태국 송클라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신흥국 GTP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GTP 사업 진출로 미래 수익 창출 박차

도시가스사와 약 4조 4,300억 원 규모
천연가스 공급계약 체결

한국도시가스가 군산도시가스, 대화도시가스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3월 18일 이를 공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군산도시가스에 올 3월 17일부터 2036년 3월 31일까지 15년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2조 6,137억 5,348만 원으로, 이는 한국가스공사 2019년 매출액 24조 9,826억 원의 10.4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지역은 전북 군산시, 임실군, 부안군, 진안군 등이다.

대화도시가스에도 올 3월 17일부터 2036년 3월 31일까지 15년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2019년 매출액의 7.27%에 해당하는 1조 8,162억 867만 원이며 공급지는 전남 여수 지역이다.

계약 금액은 추정 계약물량을 기초로 산정한 금액으로, 실제 공급가는 판매물량에 월별 정부승인단가를 적용해 산정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은 총 3건, 누적 계약 금액은 5조 400억 원에 이른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
‘그린수소 포럼’ 참여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그린수소 포럼’이 2월 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2020년 7월)의 후속조치로 조속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출범한 그린수소 포럼은 국회, 산·학·연, NGO 등이 참여한 민간 중심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위원은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국회(5명), 연구기관(8명), 산업계(13명), NGO(1명), 학계(11명), 자문(2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위촉됐다.

포럼은 그린수소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의 추진과제 도출 및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 ‘그린수소 포럼’참여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95명 채용 예정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상반기 신입직원 95명(일반직 74명, 별정직 17명, 연구직 4명)을 채용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취업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족에 대해 우대 점수를 부여해 왔으며,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우대 점수를 최초 적용하고 사회형평(장애) 채용으로 10명을 선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열린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한층 강화해 직무와 무관한 차별적 요소를 완전 배제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해 신성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www.kogas.or.kr)를 통해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필기 전형은 5월 1일과 2일 대구와 수도권에서 실시된다.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95명 채용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