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ISSUE 1
지속가능한 지구와 미래
만들어 나가는
한국가스공사 ESG 경영
한국가스공사가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이나 기관 경영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고려해야 기업의 존속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KOGAS 청정에너지’라는 ESG 비전을 설정하고 총 52개 실행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글 편집실]
2020년 ESG 추진 성과
• | 환경오염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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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효율 |
• |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
◼ | 2020년 온실가스 9.6% 감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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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659,581톤CO2eq.) 대비 9.6% 감축(595,838톤CO2eq.) | |
◼ | 탄소 저감 위한 LNG 벙커링 추진 |
- 선박 연료를 LNG로 대체할 경우,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가능 - 2020년 말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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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경제 창출 위한 제도 개선 지원 |
-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과 하위 법령 제정 위한 지원 - 우리나라 2020년 2월 4일 세계 최초로 수소법 제정, 2021년 8월 9일부터 시행 중 |
• | 고객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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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
• | 공정한 근로조건 |
• | 안전·보건 |
• | 제품과 서비스 책임 |
• | 사회공헌 |
◼ | 코로나19 경기활성화 위해 총 2,843억 원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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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기획·시행 - 총 2,843억 원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맞춤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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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 경영 강화 |
- 재난 안전 심의·자문 기구 ‘안전경영위원회’ 운영규칙 개정, 안전경영 책임 강화 - 고용노동부 발표 재해율 평균 이하(최저 수준) 재해율 유지 |
• | 이사회 다양성과 의사결정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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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 기업윤리 |
• | 공정거래 |
◼ | 공정거래 기반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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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요금제 물량 통합구매 통해 중소 규모 발전사의 원료비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 - 2022년 본격 시행되는 개별요금제란 발전기별로 체결되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 요금이 적용되는 방식. 공사는 국내 천연가스의 보다 안정적인 공급 가능, 중소 규모 발전사는 발전단가 경쟁력 확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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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기구 독립성·객관성·공정성 제고 |
- 감사 규정 개정 - 상임감사위원의 경영 제언 상설 시행 |
한국가스공사 중장기 ESG 전략
한국가스공사 주요 ESG 전략과제
2025년까지 안전등급 1등급, 종합청렴도 1등급 획득,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ESG 전략을 세운 공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총 52개 과제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략과제 중 일부를 소개한다.
순환경제 활성화와 환경오염물질 저감
• | 건설폐기물 재활용률·건설자재 재활용제품 사용률 향상 |
• | CCUS 기술 상용화 |
대규모 건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공사는 건설폐기물 재활용과 건설자재 재활용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폐기물 재활용률과 건설자재 재활용제품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를 따로 포집하고 활용, 저장하는 CCUS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해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 | 수소 모빌리티 네트워크 |
• | 그린수소 기술 개발 |
• | 수소 안전 컴플라이언스 |
• | 수소·신성장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2030년 59만 톤, 2040년 177만 톤 등 국가 전체 수소 수요의 30%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 자체 수소 충전소 브랜드인 H2U와 주주로 참여 중인 하이넷(Hynet) 등을 통해 다양한 수소 충전소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수소 생산기지 안전관리규정처럼 수소 안전 컴플라이언스(수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관리체계) 마련과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의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 또한 수소와 신성장 분야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수립한다.
신사업 추진
• | LNG 벙커링 |
• | LNG 냉열사업 |
• | 연료전지사업 |
• | 부산신항 LNG 터미널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
공사는 LNG 벙커링, 연료전지사업, LNG 냉열사업, 부산신항 LNG 터미널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과 같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공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는 2020년 말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을 설립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LNG 벙커링에 나섰다. 연료전지 발전시설 구축 사업과 천연가스가 –162℃에서 0℃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LNG 냉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천연가스 공공성 강화
• |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
• |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
• | 사회복지시설 요금 경감 업무의 부담 최소화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
공사는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위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며 더위와 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해주는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복지시설 요금 경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나눔
• | KOGAS형 뉴딜 투자 확대 |
KOGAS형 뉴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내 일’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천연가스 설비와 업무환경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일자리 508개를 구축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 신사업 추진으로 그린 뉴딜 부문 일자리 2,046개를 새롭게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판로 지원,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일자리 184개도 창출할 예정이다.
걷고, 키우고, 뽑는 생활 속 3대 ESG 실천운동
공사의 ESG 경영은 직원들과 직접 맞닿아 있다. 직원들은 그린 워킹 챌린지(Green Walking Challenge), 마이 펫 플랜트(My pet Plant), 에코 플러깅(Eco Plugging)과 같은 ESG 실천운동에 동참 중이다. 그린 워킹 챌린지는 모바일 앱을 설치해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실천운동이다. 일정 걸음 수를 달성한 직원들은 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은 화훼농가에서 반려식물을 선물 받는다. 건강도 증진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하고, 지역 소외계층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 펫 플랜트는 사무실에서 1인 1반려식물 키우기다. 직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식물을 가져오거나, 제휴를 맺은 화훼농가가 분기별 1회 공사 본사 1층 로비에서 판매하는 식물을 구입할 수 있다. 반려식물에게 직접 이름을 지어주고 기르는 재미는 물론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또한 에코 플러깅은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절약하는 운동이다. 사용하지 않는 외부망 컴퓨터 전원을 차단하거나 점심시간처럼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경우 컴퓨터 전원을 차단해 낭비되는 대기전력 없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