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ISSUE 1
지난 12월 12일, 한국가스공사의 내일을 책임질 신입직원 85명을 맞이하는 임용식이 열렸다. 본사 국제회의장을 가득 채운 꿈과 열정의 에너지! KOGAS의 새 얼굴, 신입직원의 시작을 알리는 현장을 소개한다.
[글 박향아 사진 이승헌]
신입직원을 위한 선배들의 축하와 격려
2019 하반기2차 신입직원 임용식이 진행된 국제회의장. 걱정과 긴장, 설렘과 떨림이 뒤섞인 공기 속에서 신입직원들이 한 명씩 자리를 잡고, 뒤이어 이들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선배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김상원 대리(자원탐사부)는 온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앉아 있는 신입사원들을 보니, 5년 전 이 자리에서 임용식을 하던 때가 생각났다. "졸업 후 사회인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기대감도 컸고, 그만큼 긴장도 됐죠. 오늘 신입직원들을 보니 당시 가슴에 품었던 꿈, '글로벌 가스공사를 만드는 데 힘이 되고 싶다'는 포부가 다시 떠오르네요."
입사 10년 차인 양한울 과장(자원탐사부)도 임용식 현장에 오니 10년 전 신입직원이었던 때가 떠오른다고 했다. "꿈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절이죠. 신입 때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업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이 시기의 도전과 경험이 앞으로의 시간에 큰 디딤돌이 될 테니까요." 이지선 직원(LNG 사업기술부)은 지난 6월에 입사한 만큼, 신입직원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은 특별하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배우는 과정에 있다"면서도 조금 앞선 선배로서의 조언을 잊지 않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며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세요. 오랜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아낌없이 나눠주실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거든요."
한국가스공사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기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월,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가스공사의 내일을 열어갈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9년 하반기 신입직원에 선발된 85명의 신입직원은 12월 2일 월요일부터 2주간 '코가스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입직원 교육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갈 기본자질을 함양하고, 공동생활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를 배우며, 가스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배우는 시간. 그 마지막 순서인 '신입직원 임용식'은 드디어 '한국가스공사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 채희봉 사장님으로부터 신입사원 대표로 임명장을 받은 강민교, 홍예린 사원을 비롯한 85명의 신입직원들은 신입사원 선서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책임질 한국가스공사의 충실한 일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채희봉 사장님은 격려사를 통해 "힘든 채용과정을 통해 가스공사 가족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 후,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중요한 시간을 가스공사와 함께하려는 신입직원들에게 직장 선배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몇 가지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 첫 번째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든지 청렴과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포용, 긍정적인 마음과 늘 배우는 자세를 가진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채희봉 사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전한 마지막 당부는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라는 것.
"신입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패기와 열정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은 또 다른 발견이고 여러분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가스공사는 여러분의 두려움없는 열정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격려사 한 마디 한 마디를 가슴 깊이 새긴 신입사원들. 오늘의 초심을 잊지 않고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를 열어갈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4인 4색 신입사원 이야기
- ➊ 한국가스공사 신입직원이 된 소감
- ➋ 선배님들께 한 마디
- ➌ 신입사원으로서 '나의 꿈'
- ➍ 한국가스공사는 나에게 000이다
KOGAS를 밝히는 빛이 되겠습니다
회계직렬 신입직원 김세홍
(도입처 도입전략계약부)
- ➊ 청춘이 정말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았는데, 그 끝에서 만난 밝은 빛이 '한국가스공사'입니다. 그래서 더없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겪은 많은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멋진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 ➋ 저보다 먼저 코가스인의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청춘의 열정과 패기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 ➌ 입사가 확정되면서 대구 지역에 전셋집을 구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일해서 대구 수성구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입니다.(웃음) 무엇보다 '김세홍 사원에게는 무슨 일이든 맡겨도 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뢰받는 신입사원이 되는 것이 2020년 저의 꿈입니다.
- ➍ 한국가스공사는 '어둠 속의 촛불 하나'다. 어두운 터널에서 만난 밝은 빛이 한국가스공사입니다. 앞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밝히는 더 큰 불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OGAS와 더 큰 꿈을 꾸겠습니다
가스기술원 연구직 신입사원 한원비
(이노베이션연구소 수소에너지기술연구팀)
- ➊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해서 제 자리에 앉아봐야 비로소 '내가 한국가스공사의 일원이 됐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 같아요.
- ➋ 신입사원 연수를 통해 만난 선배님들의 모습에서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코가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많은 선배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요.
- ➌ 저는 '수전해기술개발 및 실증'이라는 분야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배우고 연구해온 내용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데요.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노력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아울러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더 멋진 연구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또 하나의 꿈입니다.
- ➍ 한국가스공사는 '나의 평생 동반자'다. 연구직으로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큰 꿈을 가지고 하나씩 실현해나가는데 한국가스공사가 좋은 동반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일반토목직렬 신입사원 홍예린
(광주전남지역본부 설비보전부)
- ➊ 오늘 신입사원 대표로 임용장을 받았습니다. 단상에 올라갔을 때는 혹시나 실수하지는 않을까 긴장했었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임용장의 문구를 천천히 읽어보니, 그 안에 담긴 사명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의 이 감정을 잊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➋ 학생 신분을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음식을 참 맛있게 먹거든요. 입맛이 없을 때는 저를 찾아주세요.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아오는' 경험을 선사해드리겠습니다.
- ➌ 현재 당진에 에너지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10년 후에는 제가 주배관 건설 현장의 감독으로 새로운 기지를 건설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서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를 열어가는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 ➍ 한국가스공사는 나에게 '집'이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한국가스공사가 제게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함께 하는 임직원들도 가족처럼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OGAS 안에서 제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전기직렬 신입사원 강민교
(인천기지본부 설비운영1부)
- ➊ 임용식에서 멋있고 뛰어난 신입사원을 대표했던 것은 올 한해 제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단상에 올라서 가까이에서 사장님을 뵈었는데요.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참 멋지고 따뜻했습니다. 오늘 신입사원들에게 해주신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사장님처럼 멋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 ➋ 선배님들. 아직은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신입사원이다 보니 질문이 많을 것 같은데요.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많이 가르쳐주시면 열심히 배워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팀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요. 스포츠 동아리를 통해 여러 선배님과 즐겁게 운동하고 싶습니다.
- ➌ 건축전기설비 기술사를 취득해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신입사원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는 것, 그래서 가스공사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 ➍ 한국가스공사는 나에게 '길잡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입사가 결정되면서 20대인생의 큰 방향도 함께 정해졌습니다. 무엇을 위해 나아가야 할지가 명확해졌으니, 이제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할 일만 남았지요. 저의 길잡이가 되어준 가스공 사 안에서 저만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