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LOVE KOGAS

  • LOVE KOGAS
  • 세상愛발견2

url 복사 인쇄하기

세상愛발견2


[글 편집실 일러스트 청운, 도움말 가스연구원 신성장연구소 손영순 수석연구원, 박창원 선임연구원]


공기 중에 산산이 흩어지는 기체를 어떻게 이동할 수 있을까? 바로 그 비밀은 온도에 있다. 땅속 깊은 곳에 저장된 천연가스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안전한 에너지가 되기까지. 천연가스가 담고 있는 온도의 비밀을 알아보자.

천연가스는 액화 과정에서 분진, 황, 질소 등이 제거되어 연소 시 공해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연료입니다.

No 온도 내용
1 80~110℃ 천연가스(NG, Natural Gas)는 메탄(CH₄)이 주성분인 기체 상태의 화석연료이다. 땅속 깊은 곳에 매장된 천연가스의 온도는 약 80~110℃이다.
2 30℃ 천연가스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사용가능해진다. 먼저 땅의 나이와 움직인 흔적들을 조사해 천연가스가 있는 암석을 찾아내고, 암석층에서 각종 장비를 이용해 천연가스를 추출한다. 탐사시추를 통해 끌어올린 천연가스의 온도는 약 30℃이다. 시추과정에서 해수등 외부 환경에 의해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
3 -162℃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는 부피가 커서 많은 양을 운반할 수 없다. 때문에 –162℃로 냉각시켜 액체로 변환시키는데, 바로 이것이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이다. 천연가스를 액화시키면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
4 -162℃ 액화천연가스를 우리나라로 운반할 때는 LNG선박을 이용한다. LNG선박은 -162℃의 차가운 액체상태로 운반되는 천연가스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특수제작되어있다.
5 -162℃~0℃ 이렇게 우리나라로 가져온 액화천연가스는 평택과 인천, 통영, 삼척에 있는 KOGAS LNG 생산기지의 대형 저장탱크에 저장된다. 설비를 통해 LNG를 0℃로 올려 기화시키면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가 된다.
6 0℃ 기화된 천연가스는 4,854㎞의 주배관을 통해 전국의 도시가스사와 발전소로 이동한다. 한국가스공사는 각도시가스사와 발전소가 요구하는 압력과 온도에 맞춰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더불어 국가 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