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러 레밸

갓생보다는 걍생을 살래요 Lv.1

인생은 되는 대로라고 믿는 유형. ‘노오오오오력’에 지쳐 ‘걍생’을 택했다. 그저 평범한 삶을 추구하며 하루하루를 무난하게 살고프다. 간혹 누구보다 혹독한 삶을 살았던 ‘갓생러’가 이 길로 회기하곤 한다. 인정 욕구에 매달리지 않고 마음이 내키는 대로 끌리는 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게을러 보이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론 잘 살아야 한다는 집착이 적어 행복지수가 높다.

갓생 길도 한 걸음부터 Lv.2

갓생을 꿈 꾸지만 실천력이 떨어진다. 계획은 그럴듯하게 짜도 행동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 미라클 모닝, 러닝, 자기 계발 등 문어발로 다양한 일에 발을 걸쳐둔 상태이다. 누가 좋다고 하면 따라하기부터 한다. 갓생력을 위한 자신만의 요령과 누적된 시간이 필요하다.

긍정의 힘으로 둥글둥글한 삶을 지향하는 Lv.3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진로가 명확하다. 살아갈 이유가 분명해 슬럼프나 우울증이 생길 겨를이 없다. 다만 갓생러 특유의 빽빽한 삶은 지양하기에 때때로 스스로를 풀어준다. 그렇다고 해서 계획했던 것들이 무너지진 않는다. 적당한 계획에 적당한 실천이 따른다.

의지력 90% 에너지 만땅 열정맨 Lv.4

늘 휴대전화 스케줄러가 약속으로 빼곡하다. 어디에서나 자기만의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유형. 에너지가 넘쳐 늘 새로운 걸 도전해보려고 한다. 취미와 특기가 많고 그래서인지 일상이 다채롭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크지 않아 주변에 사람이 많다.

갓벽한 갓생을 산다! Lv.5

인싸 중에 인싸. 새로운 일도 경쟁의식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금세 뛰어나게 해낸다. 인생 10년 계획이 이미 빼곡하게 짜여있는 타입. 다만 자기주장이 강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너무 가까이 지내면 이들의 강박감에 피곤해질 수 있다. 매일 감사일기와 칭찬일기를 쓰며 몸뿐 아니라 마음마저 빈틈없이 관리한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 굳게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