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ISSUE
지난 4월 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16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가스공사를 알리고, 더불어 2년 앞으로 다가온 '2021세계가스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과 수많은 관람객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을 소개한다.
[글 양지예 사진 박찬혁]
'제16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활짝 만개한 벚꽃이 꽃비를 뿌리며 흩날리던 지난 4월 3일, 화창한 날씨만큼 기분 좋은 에너지 축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에너지 행사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경제성, 안보와 환경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해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 기업을 비롯해 총 27개국 310개사 850개 부스가 마련돼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각국의 바이어와 중소업체 관계자들, 그리고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우리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및 수소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2021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2021세계가스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습니다. 사실 대다수 시민들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나 다른 중소업체와 교류하며 우리 공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론부 방명석 부장은 참가 의의를 설명하며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가스공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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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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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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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발굴
한국가스공사를 알리다
태양광, 풍력, LED 등 에너지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기업의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공사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단장한 한국가스공사 부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 구축을 위한 깨끗하고 경제적인 천연가스 보급은 물론,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부스에는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부스 입구에 들어서자 '에너지 소외계층 배려 및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라고 적힌 원형 전광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을 소개하는 직원들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한국가스공사의 힘찬 도전과 다짐을 전달하고 있는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LNG, 해외사업, 천연가스 공급 프로세스, 수소가스, 미래 산업 등 한국가스공사의 업무들이 키오스크 프로그램과 영상을 통해 콘텐츠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총 4,854㎞의 공급 배관망을 비롯한 세계 최대의 설비시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공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발굴과 기술 선점을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한국가스공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R&D존'과 2021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가스총회 WGC2021' 홍보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았다. 한국가스공사 부스를 둘러본 한 관람객은 "부스에 설치된 세계가스총회 홍보영상을 시청하면서 미래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더불어 "한국가스공사가 앞으로도 청정한 미래 에너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2021세계가스총회를 기약하며
정각 11시, 수많은 관람객이 부스를 관람하는 동안 행사장 밖 원형 무대에서는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주최, 주관사 관계자 및 참가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에서도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 소개가 끝나고, 특별히 마련된 '종이비행기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종이비행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염원과 소망이 담겨 있다"는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하나, 둘, 셋! 진행자의 구령에 맞춰, 내빈들이 들고 있던 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리자 동시에 개막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졌다. 이날 임종국 부사장은 "미래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참가 소감을 남겼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환경과 에너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미니인터뷰
청정에너지 기업 한국가스공사!
생산건설처 생산건설계전부 이진석 과장
오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 일반 관람객들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런 큰 행사를 통해 우리공사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수소에너지 확산에 앞장서는 청정에너지 기업이라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미래 에너지 사업도 기대해 주세요
기술개발처 ICT융합부 박세원 직원
관람객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도 많이 참여해 한국가스공사 입사에 대해 문의가 많아 입사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해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비롯해, 미래에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할 수 있어서 한층 더 보람 있었습니다.
직접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본 시간
공급운영처 공급진단부 유환덕 대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같아요. 업무 외에 이런 행사에 나와 직접 시민들을 만나보니 많은 분들이 한국가스공사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직원으로서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우리 공사를 알리고, 곧 다가올 세계가스총회도 홍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